스코다 엔야크가 전기차 시장에 등장한 지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일신 우일신'의 시기를 맞아 대변신을 거친 새로운 엔야크가 공개되었습니다. 현대 투싼과 비슷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이 차량은 스코다의 '테크-덱' 전면으로 많은 기술과 센서를 숨기고 있습니다.
엔야크의 전면에는 36개의 조명 세그먼트가 있으며, 네 개의 눈 모양 LED 조명이 특징적입니다. 후면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애니메이션 방향 지시등과 다양한 휠 옵션이 눈길을 끕니다. 공기역학적 개선으로 공기 저항 계수는 0.245로 낮아졌고, 쿠페 모델에서는 0.229입니다. 이는 주행 거리를 더욱 늘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새 엔야크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모델별로 다양한 배터리와 모터 구성을 제공합니다. 201마력의 엔야크 60부터 듀얼 모터를 탑재한 더 강력한 85x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행 거리는 최대 365마일에 달하며, 급속 충전으로 10-80%까지 충전하는 데 24~28분이 소요됩니다.
내부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 외에는 변경이 없지만, 여전히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용적인 버튼과 13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그리고 스코다 특유의 '심플리 클레버' 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년형에서는 원격 주차 보조와 학습 주차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스코다 엔야크는 디자인과 기술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고성능과 긴 주행 거리, 편의성을 겸비한 이 전기 SUV는 미래의 주역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