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는 이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xe 모델로 일부 전동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이제 완전 전기 모델인 지프 레콘이 등장합니다. 랭글러처럼 탈착 가능한 문과 후면 스페어 타이어를 특징으로 하며, 전지형 타이어와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험난한 지형을 넘는 주행 성능을 자랑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지프의 전기차는 웨고니어 S로, 주로 온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레콘이 출시되면 진정한 오프로더로서의 전기차를 제공하며, 지프가 만든 틈새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레콘은 스텔란티스의 모듈식 STLA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중형 SUV입니다. 전기 아키텍처는 400V 또는 800V로 지원될 가능성이 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입니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고정 액슬 대신 조절 가능한 독립 서스펜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레콘의 모터 스펙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웨고니어 S의 600마력 듀얼 모터와 AWD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륜 구동은 기본이며, 전자식 잠금 디퍼렌셜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레콘은 GMC 허머 EV SUV, 스카우트 트래블러, 그리고 리비안 R1S 같은 다른 전기 오프로더들과 경쟁할 것입니다.
레콘 EV의 공식적인 발표는 올해 예상되며, 2026년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시작가는 약 6만 달러이며, 고급형 모델은 7만 달러대를 넘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약: 지프 레콘은 기존 랭글러에 버금가는 완전 전기 오프로더로 기대됩니다. 스텔란티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상된 서스펜션 및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출 예정입니다. 경쟁업체의 도전에 맞서 진정한 오프로드 전기차로서 지프의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