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파이낸셜 타임스 미래의 자동차 서밋 2025'에서 볼보 CEO 사무엘손은 볼보의 전기차(EV) 전환 약속을 재확인하며,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의 제조 계획을 밝히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지빌 공장 역할 변화
볼보는 리지빌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XC60 SUV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생산 중인 폴스타 3와 함께 공장의 생산라인을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엘손은 "우리는 빠르게 반응할 새로운 차종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역화 전략
볼보는 중국, 유럽, 미국 세 지역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고, 각 지역의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차량을 제공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생산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역 긴장에 대한 대응
사무엘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 균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며, 이는 볼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전기차 전환의 도전
사무엘손은 전기차 시장 진입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환기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볼보는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다소 유연한 전략을 취할 전망입니다.
요약
볼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XC60 모델을 제조하며, 지역화 전략을 통해 빠른 고객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역 긴장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전기차 전환을 염두에 두고 유연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