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2022년의 화려한 허머 EV의 후속작으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진 모델입니다. 시에라는 허머 EV와 실버라도 EV와 기본 설계를 공유하지만, 외관과 내부에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외관은 사이버펑크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풍부한 기술 패키지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은 직관적인 내비게이션과 생생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시에라 EV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MultiPro 미드게이트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11피트 길이의 물건을 실을 수 있지만, 구현 과정은 복잡합니다. 또한 시에라 EV 데날리는 제한된 운전 모드를 제공하지만, 메뉴를 깊게 탐색하면 다양한 주행 맞춤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Thor’s Hammer 아이콘을 눌러 최대 출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시에라 EV는 754마력과 785 lb-ft의 토크를 내며, 0-60mph 가속 시간을 4.2초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나 리비안 R1T와 비교하면 다소 느립니다. 무게에서 오는 차이가 주된 원인입니다. 추가로, 시에라 EV는 강한 가속 시 토크 스티어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경쟁 모델들과의 차이점입니다.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실버라도 EV RST와의 가격 차이에서 데날리 브랜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비안의 내부보다 고급스럽지는 않으며, 고속 충전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배터리를 채택한 점은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2024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고급 인테리어와 혁신적 기능으로 주목받지만, 무게로 인한 성능 제한과 복잡한 운전 모드는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데날리의 브랜드 가치는 확실하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해 가치와 성능의 균형 잡기에 대한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