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의 관세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되는 추가 세금으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이 비용을 어떻게 전가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영진은 상황을 주시하며 경쟁사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올여름부터 가격 인상
포드는 5월 2일 이후 생산된 차량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는 6월 말경 딜러십에 도착하는 차량부터 적용됩니다. 포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이 관세와 연례 가격 조정의 결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관세 비용의 전액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드의 CEO 짐 팔리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세로 인해 재무 예측이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이던스는 2분기 실적 발표 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관세로 인한 손실은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 10억 달러는 계획된 조치를 통해 회복할 예정이며, 가격 인상도 이러한 조치 중 하나로 보입니다.
요약
포드는 수입차의 가격 인상을 선언하며 관세 부담을 일부 전가합니다. 5월 이후 생산된 차량에 적용되며, 이는 연말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