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챕터 7 파산을 신청하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자사의 자산을 청산하고 채권자들에게 지급하는 절차로, 델라웨어 연방 파산 법원에 제출되었습니다.
카누는 미국 에너지부와 외국 자본을 통한 자금 확보에 실패한 후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즉시 모든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카누는 초기에는 구독형 서비스를 구상하며 2019년 '라이프스타일 차량'을 공개했으나, 이후 상업용 차량에 집중했습니다. 2020년에는 MPDV를 발표했으며, 2021년에는 최대 600마력의 픽업 트럭을 소개했지만, 실제 생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카누는 결국 '라이프스타일 배송 차량(LDV)'에 초점을 맞췄고, 월마트와 나사, 미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계약된 수량만큼 생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카누는 몇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지만, 이는 모두 양산 이전 프로토타입에 가까웠습니다. 미국 도로에서 카누 차량이 그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카누는 자금 조달 실패로 파산을 신청하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다양한 전기 차량을 개발하려 했으나 여러 파트너십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