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스캔 도구들은 특정 회로를 고립시키는 데 그쳤지만, ProteanTecs는 칩 표면에 작은 '에이전트'를 배치하여 성능과 전력 소모를 모니터링합니다. 이 모니터는 칩의 논리 작업 속도와 전력 소모 등을 측정하여 문제의 조짐을 사전에 알려줍니다.
이 모니터는 차량 개발 테스트를 통해 시간당 소모 전력과 작업 시간을 학습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차량의 실제 성능과 지속적으로 비교됩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추적할 수 있으며, 전력 사용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시스템에 따라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전력 소모를 조정하고, 안전 시스템에서는 경고등을 점등하여 보조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ProteanTecs의 기술은 현재 모바일 기기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도 2026~2027년 쯤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자 시스템의 기능 안전 기준을 준수하도록 돕고, 고장 발생을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ProteanTecs의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되며, 제공되는 데이터의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시스템의 고장을 스스로 인지하고 보고하여, 보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전자 시스템의 신뢰성과 수명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단한 요약: ProteanTecs의 혁신적인 기술로 실리콘 칩이 스스로 문제를 식별하고 보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차량 전자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