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딜러 협회(NADA)와 텍사스 자동차 딜러 협회(TADA)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결과, 제5순회 연방 항소 법원은 FTC가 자동차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FTC와 일리노이 주가 2023년 12월 10개 딜러십을 상대로 2천만 달러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과는 크게 대조됩니다.
FTC의 새로운 CARS 프로그램 규칙은 자동차 구매 과정의 혼란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올 여름에 발효될 예정인 이 규칙은 허위 광고를 차단하고, 표시된 가격이 실제 지불해야 할 가격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NADA와 TADA는 새로운 FTC 규칙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FTC의 조치를 "재량권 남용"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법원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규칙 시행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