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매뉴얼 변속기를 탑재한 주류 모델을 다시 선보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뉴얼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은 2012년형 캘리포니아였으며, 그 이후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 매뉴얼 변속기가 적합하지 않다고 마케팅 책임자 풀젠치는 강조했습니다.
만약 페라리가 매뉴얼을 되살린다면, 이는 고급 한정판 Icona 모델에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풀젠치는 "Icona는 전통을 기리며 특정 방식으로 운전해야 할 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cona 모델인 Monza SP1, SP2 그리고 Daytona SP3는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페라리 마케팅 책임자 엔리코 갈리에는 Icona 모델의 추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250 GT SWB에 매뉴얼을 탑재하는 것도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라리는 주류 스포츠카에서의 매뉴얼 변속기 복귀를 배제했으나, Icona 한정판 모델에서는 그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