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관세가 발효되면서 북미에서의 경량 자동차 생산이 하루 약 20,000대, 즉 전체의 3분의 1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결국 모든 자동차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중국산 품목에 대해서도 20%의 관세를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약 4,000달러에서 10,000달러까지의 가격 인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부품이 부족해도 조립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추가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파산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립 라인의 정상 가동을 방해하고, 배송 지연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내로 생산을 이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일부 차량은 특정 국가에서만 제조되고 있으며, 기존 공장이 생산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MCA 무역 협정을 조기에 재협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 내 거래 관행 및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며, 자동차 산업의 결정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